그랜저 HG 고질병 잔고장 수리비용

부드러운 승차감과 넓은 내부공간 그리고 주행능력을 가진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HG 고질병과 잔고장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랜저 HG 중고차 구매를 알아보셨던 분들은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그랜저 HG에 대한 정보들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 HG 중고차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1986년 1세대부터 지금의 7세대까지 출시 중인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제네시스, 에쿠스 이전의 '회장님 차'라고 불리던 차량입니다.

그랜저 HG는 현대자동차에서 약 3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4,500억원을 투자하여 제작한 차량으로 현대자동차 그랜저 HG는 출시와 동시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랜저 HG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출시한 5세대 모델로 2014년 6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초기형 그랜저 HG와 후기형 그랜저 HG로 나누어집니다.

후기형 그랜저 HG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초기형 그랜저 HG에서 지적받았던 하부 세팅과 소음의 상품성 개선을 위해 휠 하우스 커버 방음패드, MDPS 32비트, 풀 언더커버 등의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랜저 HG는 대한민국 준대형 세단의 표본이 되어버렸을 정도로 포지션을 잘 잡았습니다. 출시 때의 높은 판매량 덕분인지 중고차 시장에서도 아직까지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랜저 HG는 판매량이 높았던 만큼 준대형 세단이지만 수리비와 부품 수급 등의 유지비가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내구성이 높은 차량입니다.

2024년 1월 기준, 현대자동차 그랜저 HG 중고차 시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랜저 HG는 가솔린, LPG, 디젤, 하이브리드 모든 파워트레인이 출시된 차량으로 중고차 구매 시 고려해야 하는 조건이 많습니다.

제가 알아볼 그랜저 HG 중고차 시세는 가솔린 파워트레인과 LPG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그 이유는 장거리 위주의 운행이 아니라면 그랜저 HG 디젤을 구입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고, 그랜저 HG 하이브리드는 이후 수리비용에 대한 불안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그랜저 HG 고질병은 엔진오일 감소 현상입니다. 엔진오일 감소 증상은 그랜저 HG에 들어간 GDi 엔진의 대표적인 결함으로 엔진오일을 넣은 후 오일량이 비정상적인 속도로 감소한다면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랜저 HG 엔진오일 감소 결함은 이전 리콜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랜저 HG 중고차 구입 시 GDi 엔진을 사용하는 모델을 구매할 경우 리콜 진행이 되어있는지 아니면 무상정비가 이루어졌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그랜저 HG 고질병은 범퍼 단차 잔고장입니다. 그랜저 HG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이지만, 범퍼 단차에 대한 결함이 있습니다. 접촉사고 혹은 범퍼에 충격이 가게되면 범퍼 사이의 단차가 맞지 않게 됩니다.

그랜저 HG 범퍼 안의 브래킷과 볼트 등 거의 모든 부품을 교체하여도 범퍼 단차 문제는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 그랜저 HG 고질병은 냉간 시 소음발생입니다. 그랜저 HG 냉간 시 소음은 CVVT의 문제일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CVVT의 문제가 확실 시 되면 수리비용이 약 100만 원 이상 측정됩니다.

네 번째, 그랜저 HG 고질병은 핸들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현상입니다. 이 고질병은 핸들의 MDPS 조향의 문제로 특히 고속주행 시 자주 나타나는 그랜저 HG 고질병입니다.

처음 휘는 정도는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 록 MDPS 조향값이 변하면서 핸들이 돌아가는 각도도 점차적으로 크게 변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그랜저 HG 고질병은 하체 소음입니다. 그랜저 HG 결함이라고도 불리는 고질병으로 준대형 세단이지만, 하부 소음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준대형, 대형 세단의 묵직하고 고요한 느낌이랑은 거리가 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랜저 HG 중고차 구입 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2014년 6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하부 소음에 대한 상품성 개선 되었기 때문입니다.